68분 1995-10-27 금 [200회(휘파람 골짜기) 내용] - 귀신들이 모여사는 휘파람 골짜기 근처 변씨댁에서 손을 바라는 굿판이 벌어지고, 발바닥 귀신은 무당(서갑숙) 몸속에 들어가 아들을 점지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우여곡절 끝에 아가씨를 구했으나 아기를 가진 것은 아가씨가 아닌 몸종 꽃님(안연홍)이었다. 태기를 기다리던 노마님은 며느리에게서 아무 소식이 없고 꽃님에게서 태기가 있자 노발대발한다. 무당을 잡아 족치려하던 차 제발로 찾아 온 무당은 큰 인물을 내기 위해 더 튼실한 밭에다 씨를 뿌린 것은 부처님의 뜻이라고 둘러댄다. 노마님은 꽃님을 죽여서라도 아기를 빼앗아 오라며 자객을 보내고 발바닥 일행도 꽃님을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