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남은 양실에게 그 동안 자신이 입양아로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마음속에 있던 말들을 퍼붓고 돌아서고 그 모습을 본 윤희는 같이 마음이 아프다. 예쁘게 차려입은 이숙은 재용과의 저녁식사에서 자신이 여자로서 어떠냐며 묻는데. 말숙은 그 동안의 자신의 화려한 스타일을 버리고 세광이가 좋아하는 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청애의 생일선물을 사러간 양실과 윤희. 그 곳에서 청애는 두바이에 있어야할 남구를 보게되는데... 윤희는 양실에게 어떻게 귀남에게 그럴수 있냐며 자신은 그냥 덮지 않겠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