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태수는 야당 전당대회 폭력건으로 구속되고, 태수는 자신을 면회 온 우석에게 혜린을 보호해 달라고 부탁한다. 뒤늦게 태수의 헌신적인 사랑을 깨달은 혜린은 윤회장의 비밀 장부를 미끼로 태수를 빼내려하지만 장도식은 오히려 종도를 이용, 혜린을 제거하려한다. 더 이상 종도를 놔둘 수 없다고 판단한 우석은 종도를 긴급 구속하나, 종도에게 우호적인 지방지들의 공격에 시달리자, 우석은 언제든지 아내와 낙향해서 농사를 지을 용의가 있다며 종도를 비호하는 세력은 친척까지 계좌를 추적하겠다고 으름짱을 놓는다. 아내가 종도 부하들에게 납치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라는 우석, 그러나 조순경의 집요한 추적 끝에 선영은 구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