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씨 가택을 떠난 뒤 강도를 만난 진슈는 때마침 나타난 잉동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우연한 재회를 계기로 진슈와 함께 지내게 된 잉동은 진슈에게 다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진슈가 떠난 지 1년이 지나도록 진슈를 매일같이 찾아 헤매는 쭤전에게 진링이 찾아와 사랑을 호소하지만 쭤전은 그녀를 모질게 쳐내고, 결국 진링은 상하이를 떠나기로 한다. 한편 밍주가 아편에 중독됐다는 걸 안 샹한촨은 밍주를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켜 중독 치료를 받게 하지만, 치료가 거의 다 끝나가는 밍주 앞에 마에다가 나타나 다시 후쿠고를 내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