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이라는 가난한 청년이 살고 있었다. 너무 가난해서 아무도 잭과 결혼하려 하지 않았다. 잭은 소를 팔아 옷을 사 입으려고 시장에 가던 길에 한 노인을 만나 소를 주고 콩나무 씨앗을 받아온다. 아무 것도 아닌 씨앗에 소를 줘버린 사실을 깨달은 잭은 화가 나가 씨앗을 창밖으로 던져 버리는데 밤 사이 씨앗에서 싹이 터서 하늘로 올라간다. 다음 날 잭은 콩나무 줄기를 타고 올라가 보려 했지만 번번히 떨어지고 만다. 그 때 잭은 콩나무 줄기 옆에 밧줄이 붙은 것을 보고는 그걸 잡아당긴다. 그러자 그의 품 안으로 예쁜 아가씨가 떨어지고 둘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 이타적인 행동만이 진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교훈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