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샤가 들려주는 새로운 신데렐라 이야기이다. 의붓딸인 신데렐라는 엄마의 구박을 받으며 자란다. 양엄마는 어느 날 세 자루의 호두를 주며 모두 까놓으라고 말하는데... 요정의 도움이 없었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요정의 마법으로 등장한 호두까기는 세자루의 호두를 다 깐 다음 신데렐라와 함께 궁전의 무도회에 간다. 무도회에서 왕을 도와 쥐들의 습격을 물리치는 호두까기. 신데렐라는 그런 호두까기가 너무 고마워 뺨에 키스하게 되는데 그 순간 호두까기는 멋진 왕자가 된다. 사람의 외모로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교훈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