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임꺽정은 어떻게 희대의 도주극을 벌였나> 탐관오리를 혼내주고 백성을 돕는 의적으로 알려진 임꺽정! 그런데...! <조선왕조실록> 속의 임꺽정은 정.반.대! 임꺽정은 조선을 공포에 몰아넣은 흉악한 도적이었다?! 조선 제13대 왕 명종이 재위하던 조선! 황해도를 벌벌 떨게 만드는 대도가 등장한다! 그 이름은 바로, 임꺽정! 기발한 꾀와 대담한 변장술로 미꾸라지처럼 도망치는 임꺽정에 조선 관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심지어, 임꺽정은 관군을 살해하는 것은 물론, 자신을 고발한 자를 끔찍한 방법으로 응징하는데...! 결국! 연이은 관군의 허탕에 잔뜩 뿔이 난 명종은 ‘조선판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도적을 잡기 위한 전담 특수부대를 꾸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한낱 도적, 임꺽정을 오랑캐, 왜적과 같은 국가의 적 ‘적국’으로 명명하기에 이르는데! 2년의 긴 추적 끝에 잡힌 임꺽정! 그런데...! 체포된 사람은 ‘가짜’ 임꺽정이었다?! 명종은 과연 ‘조선의 적’ 임꺽정을 잡을 수 있을까? 조선 전체를 적으로 돌린 임꺽정의 놀라운 도주극이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