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에 전력으로 임하는 슌에 대해 자신의 감정을 전하는 미오. 누구보다도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꾸밈없이 잔혹한 말을 듣게 된 슌은 과연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폭스원 팀은 프로 리그인 '잭세리언 비트 테크니카 리그'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좋은 전적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 조급해하는 슌 일행 앞에 나타난 건, 과거 폭스원 팀의 팬이었던 세시루. 그녀의 독설 섞인 조언을 받아들인 슌 일행은 승리로 이어지는 길을 찾아 분주히 뛰어다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