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환은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은하는 지환에게 이제는 자신이 옆에 있어주겠다 약속하며 병실을 지키는데... "늦어서 미안." 마침내 서태평과의 질긴 인연에 종지부를 찍고. 큰 고비를 넘겨와서일까, 매 순간이 소중하고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두 사람. 지환은 이제 은하와의 행복한 미래만 꿈꾸며 프러포즈를 준비하는데... 이젠 키즈 크리에이터로 바빠진 은하가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번에야말로 진짜, 철저한 준비로 평생에 남을 순간을 만들 타이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