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평범한 농민 리보리오는 허리케인과 함께 실종됐다가 신성이 깃든 몸으로 마을로 돌아온다. 그는 선을 행하고, 악을 몰아내며, 병자를 치료하라는 신의 사명을 받았다고 사람들에게 말한다. 사람들은 점점 그의 곁에 모여들고 자유 독립 공동체의 꿈을 품고 산속으로 이주한다. 그러나, 곧 미 해병대가 침범하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리보리오는 싸움을 피하고 싶지만, 그들이 영원히 도망만 칠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결국 치열한 전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