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줘야만 한다, 가 아니라 내가 도와주고 싶다.' 이야기의 마지막으로 슬픈 결말을 선택한 후카. 토모자키는 후카의 마음을 느끼며 이야기했다. 자신이 반년 동안 배운 것, 변한 것, 변하지 않은 것. 그것은 모두 약캐였던 토모자키가 리얼충이 되려고 발버둥 쳤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후카는 토모자키의 마음에 응답하여 새로운 결말을 생각해냈다. 한편, 미미미와의 만담 연습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많은 생각을 품은 채로 학교 축제가 시작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