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용사 아즈베스를 잃은 슬픔에 싸인 하얀 계곡. 육아의 부모인 아즈베스의 죽음에 누구보다도 충격을 받고 있던 조르디였지만, 일군의 장으로서의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마달과의 최종 결착을 붙이는 것을 결의, 출진의 호령을 건다. 한편, 하얀 계곡에서 패퇴한 마달은 하얀 계곡에 호응, 봉기한 반란군 상대에게 고전하는 "철의 성"을 원호하지 않고, 플로츠가 관리하는 중력 제어 장치를 작동. 다시 하얀 계곡으로 향한다. 출달의 아침을 맞이한 하얀 골짜기는 갑자기 나타난 마달의 중력 제어 장치가 일으키는 토네이도에 의해 붕괴. 하지만 공격을 피하고 반격의 기회를 기다리는 가리언은 사람 모르고 마달의 중력 제어 장치와 함께 사막의 발굴 현장으로 향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