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 된 어머니가 살아 있다고 하는 마달의 말을 믿지 못하고 어리석은 조르디에게 하이의 칼날이 덮친다. 툴루를 망설이는 것처럼 움직이지 않는 조르디는 마침내 사로잡힌 몸이 되어 버린다. 마달이 칭찬하는 조르디의 힘에 질투한 하이는, 그 힘의 근원이라고 믿고 의심하지 않는 갈리안을 손에 넣기 위해서, 조르디에게 갈리안을 숨긴 장소로 안내시키고, 일행은 갈리안을 숨긴 폭포에 도착. 마침내 하이가 갈리안을 손에 넣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던 그 때, 힐름카의 인마병이 구원에 나타난다. 갈리안에 타고 하이의 아졸바를 격퇴한 조르디들은 하얀 계곡으로 귀환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