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긴자의 번화가에서 폭탄에 의한 폭발 사건이 일어난다.백주의 참극에 많은 사람이 연루돼 경시청 공안부에 소속된 구라키 경부의 아내 치히로가 희생돼 사망한다.계획적인 테러인지, 오폭인지, 쿠라키는 아내가 죽은 이유를 알 수 있도록 독자적으로 수사를 개시한다.논캐리어에서 잔다리 밟는 오스기 경위도 사건을 쫓는 과정에서 쿠라키와 부딪치면서도 협력해 가게 된다.한편 폭발사건 현장에 있던 명성 공안부 경사는 특별임무인 인물을 쫓고 있었다.그 인물은 프로 킬러, 니타니 카즈히코.신야는 사건 당일 사이버테러 그룹 간부 카케이 준조를 암살하려는 목적으로 미행하다 폭발에 휘말려 잠적한다.홈통은 폭발로 사망.신야는 지방에서 빈사 상태로 발견돼 기억상실증에 걸려 있었다.쿠라키, 오오스기, 아키라성은 츠시로 경시정의 지시 아래에서 공안부와 형사부의 테두리를 넘어 협력해, 사건의 열쇠를 잡는 중요 인물로서 신타니를 쫓는다.그리고 홈통 암살과 IC칩 회수를 의뢰했던 대기업 아테나시큐리티의 동쪽도 IC칩을 구하기 위해 신야를 쫓고 있었다.이윽고 쿠라키들은 폭발 전 홈통과 만났던 수수께끼의 여자의 존재, 치히로가 정신을 앓는 원인이 된 극비수사 그라크 작전의 진상, 꿈에 나타난 도시전설의 달마, 그리고 킬러 니이야=백설의 정체 등 무수한 수수께끼가 얽힌 뒤에서 국가 전복을 노리는 가공할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