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이고아들을 다스리는 씨족왕 리유로는 쉽게 멸망시킬 수 있을 줄 알았던 드워프가 뭔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고, 자신들을 지배하는 프로스트 드래곤인 올라서다르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렇게 양쪽이 서로 치고받는 상황을 만들어낸 리유로는 6만에 달하는 자신의 일족을 왕도 밖으로 피난시켰다. 하지만 그 앞에 나타난 두 소녀인 샤르티아와 아우라의 압도적인 강함을 느끼고 필사적으로 교섭을 제안했지만, 그것이 지극히 어리석은 선택이었다는 것을 그는 알 길이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