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생활을 하며 인간들 속에서 숨어 살던 구울인 후에구치의 병원으로 수수께끼의 남자가 들이닥쳐서는 후에구치를 습격한다. 후에구치가 만들어 줬던 뭔가를 잃어버렸다면서 다시 만들어 달라며 으름장을 놓고는 사라진다. 신변의 위협을 느꼈는지 후에구치는 아내인 료코와 딸 히나미를 안테이크로 피신시킨다. 한편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방황하던 카네키는 안테이크에 들어가서 커피 내리는 법을 배우며 마음의 안정을 점점 되찾아 간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점장이 구울들의 식량을 조달해 오라는 심부름을 시키자 카네키의 얼굴이 사색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