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대를 이끌고 왕도 함양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인 표공은 이목의 전술을 간파하며 드디어 '큰 불꽃' 이목의 앞에 도착한다. 하지만 이목은 검을 뽑지 않는다. 그런 이목을 대신해 표공의 앞을 막아선 것은 이전 '마양'에서 '진나라 육대장군' 왕의를 죽인 '조나라 삼대천' 방난이었다. 자신을 '무신'이라 칭하며 꺼림칙한 기운을 내뿜는 방난을 앞에 두고 대담하게 웃는 표공. 진나라의 존망을 걸린 대장군 표공과 구도자 방난의 일대일 대결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