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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테일 시즌 3 삽화 26 손을 잡자 2011

승리를 기뻐하는 것도 잠시. 용의 울음소리가 천랑섬에 쩌렁쩌렁 울려퍼진다. 마카로프는 마스터로서 자신을 희생하여 모두를 피신시키려 하지만 모두는 함께 싸우는 길을 택한다. 그러나 검은 용 아크놀로기아는 인간이 결코 맞설 수 없는 존재. 모두는 힘을 하나로 모아 방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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