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소의 환술에 홀려 위험에 빠졌던 나루토는 치시마덕에 정신을 차리고 토키를 인질로 잡고 있던 모소는 떠돌이닌자의 우두머리인 자신, 호키의 본모습을 드러내고 나루토를 공격한다. 하지만 치시마가 대신 공격을 받고 쓰러지며 토키를 지켜달라고 한다. 나루토는 호키를 공격하다 물에 빠지고 그 곳에서 사기의 영혼을 만난다. 사기는 토키가 복수가 아니라 새의 나라를 맡아주길 원했다며 멈춰버린 시간을 다시 움직여달라고 부탁한다. 물밖으로 나온 나루토는 그림자분신으로 호키를 쓰러트리고 토키에게 사기의 얘기를 전해준다. 그 후 토키는 다시 영주의 자리에 올라 새의 나라를 잘 다스릴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