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기숙사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딸기는 그날도 어김없이 지각이라고 서두르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고 사감선생님께 꾸중을 듣는다. 꾸중을 듣다 늦어진 딸기는 결국 아침식사를 못하게 되지만 사감 선생님은 그런 딸기에게 손수 구운 바움쿠헨을 건네준다. 쉬는 시간에 먹어 본 바움쿠헨이 너무 맛있어서 딸기는 깜짝 놀라게 되고, 루미는 사감 선생님이 원래 과자를 잘 구워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실력도 뛰어나다는 얘기를 들려준다. 딸기는 실습시간에 만드는 바움쿠헨이 잘 만들어지지 않자 사감 선생님에게 도움을 받으러 찾아가다 남학생 기숙사 사감 선생님과 부부인 두 사람이 말다툼을 하는 걸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