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기, 전쟁으로 멸종의 위기에 몰린 인류는 전쟁의 원인이 인간의 욕망에 있다고 분석하고 완전한 통제 사회를 만들기로 한다. 일단 유전자를 조작해 남녀 성비 1:9의 사회를 만든다. 그리고 45세가 되면 무조건 죽어야 하는 통제 사회를 만든다. 여기서 성장해나가는 주인공의 성장을 그렸다. 일본 애니메이션 판 이퀄리브리엄이다 로봇도 나오는 작품으로 전투신도 있다. 설정이 굉장히 파격적이고 복잡하며 고유명사 사용이 많아 제정신으론 따라가기 힘든 작품이다. 그래서 아카네 카즈키 작품 중에선 혹평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세계관 설정이 잘 되어서 SF로선 호평을 받기도 한다. 여러 SF 소설 작품의 오마주가 작품 전체에 강하게 깔렸다. 망작까진 아니므로 SF 매니아라면 한 번 봐줄만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