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다가다 넘어질 뻔한 대니를 간신히 붙잡은 토미. 토미 선생님은 대니를 방과후까지 남겨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반성하게 한다. 그 과정에서 토미는 대니가 속으로는 엄마를 사랑하고, 엄마의 관심을 받고픈 마음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된다. 며칠 후 편지 낭독 행사에 쓸 우체통이 부서진 채 발견된다. 모두 대니를 범인으로 여기지만, 토미 선생님이 오해를 풀어준다. 편지 낭독행사 당일, 대니엄마는 대니를 향한 진심어린 편지를 써주었고, 대니는 그것을 읽고 감동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