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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집중을 받는 한예고의 실세 인플루언서 문예지와 그 옆에 항상 있는 10년지기 친구 차수빈. 사귄지 100일째가 크리스마스라는 고백데이가 다가오고, 수빈은 예지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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