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정찰기의 감시하에 놓여 고립된 화이트 베이스. 브라이트는 코어 파이터를 탄도 궤도에 실어 사출하여 적진을 뛰어넘어 연방군 본부와 직접 연락을 취할 계획을 세운다. 아무로가 순조롭게 준비를 진행시키는 한편, 지구에 내릴 수 없는 상황이 초조했던 피난민 노인들은 아이들을 인질로 삼아 폭동을 일으킨다. 하지만 아무로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라고 프라우에게 말하고 격납고로 향한다. 맹 스피드로 사출된 코어파이터. 목적을 눈치챈 샤아도 코무사이로 요격에 나선다. 아무로는 급가속에 견디지 못해 실신하고 격추 직전에 의식을 회복했지만, 적의 편대에 추격 때문에 작전은 중지되고 만다. 귀환 하던 아무로는 건담의 장비 교체와 자유 낙하 중의 공중전이라는 무모한 의뢰를 받는다. 샤아도 자쿠로 능숙한 공중 공격을 해왔다. 전투 종료 후 적은 다용도 모빌슈트의 형태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마에게 듣고 경악하는 샤아. 귀환한 아무로는 참을 수 없는 나머지 피난민들에게 고함치고 거기서 진지함을 본 노인들은 인질을 풀어주고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