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가쿠 테니스 명문 중학교에 입학한 료마는 도저히 신입생 실력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엄청난 실력과 뛰어난 미소년 외모로 교내에서 인기가 대단하지만, 지나치게 자신만만한 태도가 문제다. 그러던 중, 최고의 테니스 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중학 테니스 전국 대회가 개막한다. 하지만 ‘축지법’ 플레이로 관심을 끌었던 오키나와팀이 관동 대회의 라이벌 경기에서 의외로 고전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더티플레이가 난무하면서 선수가 병원에 실려가는 사고도 발생하는 등, 대회는 점점 난폭해지는데… 이런 와중에 과연 료마의 세이가쿠 테니스부는 전국 재패를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