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너머로 태양이 뜨면, 아프리카의 열대우림이 깨어납니다. 동쪽의 우간다에서 서쪽의 시에라리온까지는 거대한 녹색 지대입니다. 그것은 이 대륙에 5,500 km나 펼쳐져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어느 지역보다도 많은 빛, 열, 물은 식물에 완벽한 조건이기에 식물이 완전히 지배하고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나뭇잎의 바다가 아프리카의 아침 태양을 받고 있습니다. 삼림 바닥에는 햇볕이 거의 뚫고 들어오지 못합니다. 아래 세계는 나무 줄기와 몸통의 땅입니다. 그것들은 삼림의 뿌리를 지탱하며 양분과 물을 위의 나뭇잎에 퍼올려 줍니다. 하지만 이곳은 녹색사막입니다. 아래 지역은 독과 가시가 펼쳐진 또 다른 지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