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군은 관미성을 공격하고, 성문이 불타기 시작한다. 말을 탄 처로는 담덕을 향 해 달려가며 창을 회전시키고, 주무치의 도끼와 처로의 창이 부딪힌다. 담덕을 공격 하는 처로를 향해 화살을 쏘던 수지니는 처로의 손에 잡혀 말 위로 끌려올라간다. 담덕은 해가 지기 전에 이동하자며 지도를 노려보고, 현고는 담덕에게 수지니를 구 해 낼 생각은 하지도 말라고 한다. 기하는 호개에게 백호의 신물을 찾고 청룡의 신물 도 찾고 고구려를 가지라고 부탁한다. 담덕은 처로를 만나러 관미성에 가고, 처로는 수지니에게 담덕이 누구냐며 어째서 자신의 심장을 이렇게 아프게 하냐고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