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순서로 이음&온유의 파자마 파티가 결정되고, 이음은 처음에 거부하지만 팀원들의 단호한 태도에 못 이겨 결국 온유의 집에 방문하게 된다. 그 곳에서 너무나도 따뜻한 식사대접과 가족들의 환대를 받은 이음은 다음날 가게로 직접 찾아 온 온유를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게 되고, 뛰어난 요리실력을 선보인 뒤 시우까지 불러 함께 저녁을 먹는다. 이후 시우와 집안에서 마주치게 된 강건은 우연히 시우 아빠의 이름을 들은 뒤, 갑자기 이음을 따로 불러 다시는 시우를 집에 부르지 말라고 명하는데... 또한 이제는 아들 시우에게 무언가 말하기로 결심한 듯한 비장한 모습의 혜란! 과연 이런 불길한 예감은 서로 사이 좋게 의지하며 지내는 이음과 시우의 관계에 어떤 영향들을 미치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