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은 백 년이 넘는 동안 10년마다 2~3년씩 증가했다. 정말 놀라운 속도다. 평균적으로 각 세대가 그 이전 세대보다 6~9년 더 오래 산다는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지금 선진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100세까지 살 확률은 50%가 넘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100세 시대에서 잘 늙고 잘 살아갈 수 있을까? 그동은 교육, 일, 은퇴 3단계의 삶만 살아온 우리에게 린다 그래튼 교수는 다단계 삶을 살라고 얘기한다. 은퇴 후의 삶을 일과 은퇴 사이에 재 분배하라는 것인데. 과연 그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