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경은 동생 리나에게 결혼선물로 냉장고를 사주기로 한다. 영규는 자기 동생때문에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응경에게 있는 돈을 달라고 한다. 응경은 시동생에게 돈을 보내고, 리나의 시댁에서 혼수가 오면 그 돈으로 냉장고를 사주기로 한다. 하지만 사돈어른이 집에 찾아와서 고급 의상실에서 영규와 응경은 옷을 맞춰주기로 한다. 두 사람은 당황한다. 마침, 주현은 영규와 응경에게 거액을 주며 동생 리나가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준비를 잘 해주라고 한다. 영규와 응경은 눈물을 글썽거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