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경은 공원에서 만난 할머니가 가지고 있던 복숭아가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들고 뛰는 꿈을 꾼다. 응경은 잠에서 깨어나 리나에게 꿈 얘기를 한다. 리나는 웃으면서 태몽이라고 응경을 쳐다본다.응경은 울며불며 창피하다고 길길이 날뛴다. 응경은 리나와 진단시약으로 검사한다. 응경은 시약 반응이 없는 것을 보고 약이 이상한 것으로 생각한다. 결국 응경은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서 리나와 같이 검사한다. 뜻밖에도 응경은 이상이 없고, 리나에게 반응이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