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은 연주와 함께 뮤지컬을 본다. 주현은 연주에게 손을 흔들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백천이 깡통을 던진다. 깡통을 머리에 맞은 주현은 백천을 쫓아가지만 도망간다. 다음날 주현은 집 담벼락에 낙서하는 사람이 백천임을 알고 현장을 포착한다. 백천은 연주가 자기 소꿉친구라고 말한다. 하지만 주현은 연주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거짓임을 알게 된다. 심지어 백천은 연주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사이라고 합성한 사진을 가지고 또 거짓말을 한다. 주현은 사실이 아님을 알고 화가 나서 백천의 집에 쫓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