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일에 에리카를 집으로 초대하기로 결심한 코미치. 지금까지 집에 친구를 초대한 적이 없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는 사이 순식간에 1주일이 지나고 말았다. 수상한 코미치의 모습에 위화감을 느끼던 에리카는 무슨 일인지 묻기 위해 코미치를 도서실로 불러낸다. 에리카가 읽는 낚시 책에 흥미를 가진 코미치는 자신도 자주 집 근처의 호수에서 직접 만든 낚싯대를 써서 낚시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에리카의 그런 말을 하는 코미치의 의도를 눈치로 알아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