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제2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이 가까워져 오고 있었다. 학교 축제와 합동 개최가 결정되어 분주한 교내, 그런 가운데 시즈쿠도 소속돼 있는 연극부가 전야제의 연출을 담당하게 되었다. 아유무와 세츠나로 구성된 노래와 연기 유닛을 상상하고 있었던 시즈쿠는 비밀로 유우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그리고 유우에게서 어떤 제안을 받고 휴일에 둘이서만 외출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런 유우의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아유무는 우연히 길에서 만난 세츠나를 끌어들여 몰래 두 사람의 뒤를 미행했다. 그리고, 즐겁게 이야기하는 유우와 시즈쿠가 향한 곳은 놀랍게도 놀이공원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