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잡는게 매 다훈의 여자밝힘증을 단단히 혼내주는 터프한 남자 출현. 웅인의 대학 1년 후배이며 다훈에게는 군대 1년 선배인 원희는 군시절 면회온 여자 친구를 다훈이 유혹해서 가로채는 바람에 애인을 잃게되었던 과거가 있다. -보고싶은 얼굴 웅인은 혜주가 레스토랑에서 피아노 연주와 함께 '보고싶은 얼굴'을 멋있게 부르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해 사랑의 열병을 앓게 된다. 그러나 혜주는 다훈의 애인이어서 웅인은 속타는 짝사랑을 밝히지도 못하고 두 사람의 주위를 맴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