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증에 관한 보고서 첼로를 전공하는 여대생이 앞동으로 이사왔다며 인사를 온다. 첼로를 가끔 연주해서 시끄러울지도 모른다며..당부의 말을 전하러 온것인데..그 날 이후..세친구는 우연을 가장한 그녀의 계략에 빠져 그녀를 엿보게 되고.. 생활패턴마저 바뀐다. 세친구의 성격에 따른 엿보기 방법(?)이 샅샅히 공개된다 -천사가 무서워 다훈은 자신과 어울려 다니는 여자들에게 회의를 품게되고.. 그 때 마침 순진무구한 소녀같은 그녀를 만나게 된다.. 여지껏 만나왔던 여자들과는 달리 맑고 순수한 그녀에게 끌려들지만 부담감을 느끼던 다훈..그녀의 가족들을 만나면서 별난 경험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