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철십자훈장을 받은 독일 최고의 군인 스톡 대위는 베를린을 침략하려는 러시아군에 맞서 최전방을 지키며 클레신을 수호하라는 명을 받는다. 젊은 시절부터 함께했던 전우이자 친구인 로버트와 오토와 함께 전장을 누비며 승리를 거두던 그이지만 점차 포위망을 좁혀오는 러시아군과 부족한 보급품 및 인력으로 힘들게 싸움을 이어가고, 정부에선 그 어떤 지원도 나오지 않는 상황. 스톡 대위는 조국을 지키겠다는 사명으로 클레신을 수호하기 위해 단 250명의 병력과 함께 러시아군과의 전투에 사활을 건 싸움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