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장례식을 위해 강제로 집으로 돌아온 제임스 다우니 경찰관. 서로 한 여자를 사랑했던 사촌 대니 파워의 가족과 같이 장례식에 참석한다. 대니는 일자리를 잃고 약 중독과 폭력 등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제임스는 한때 어린시절, 아버지에 대한 폭력으로 인해 필사적으로 탈출하려고 했던 시도들에 대한 안 좋은 기억들이 트라우마로 찾아오면서 통제력을 잃는다. 대니를 계속 뒤에서 지켜보던 제임스는 대니가 마약상에게 위협을 받는 상황을 보고 마약상들을 모두 총으로 쏴 죽인다.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 괴로워하던 제임스는 감옥에 있는 아버지를 만나러 가게 되는데, 아버지가 하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에 분노가 쌓인 채 상황을 빠져나간다. 제임스는 비행기 로비에 앉아 생각에 잠긴 채 떠날 준비를 한다. 반면 대니는 아내의 보살핌으로 가족과 시간을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