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의 뒷골목 출신인 파블로와 메카는 절도를 하며 살아간다. 어느날 주차장에 세워진 차를 아슬아슬하게 훔친 파블로는 오래 전부터 사랑해온 안젤라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두 사람은 파블로의 아파트에서 사랑을 나눈다. 안젤라는 이후 파블로의 조직에 가담하고, 파블로는 안젤라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친다. 메카의 친구 세바스까지 넷이서 갱단을 조직한 이들은 첫 번째로 마드리드 교외의 공단 사무실을 턴다. 두 번째로 현금 호송차를 탈취하던 중, 안젤라가 경관을 살해한다. 두 번의 성공적인 범죄를 통해 돈을 분배받은 파블로는 교외에 새 아파트를 장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