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4월, 월남의 패망으로 미군이 철수하는 사이공의 거리는 피난민들로 인한 아수라장이 되어 있다. 대사관에 근무하던 월남 여인 린(Lin Tan Cang: 미키 킹 분)과 결혼한 미군 대령 브래독(Braddock: 척 노리스 분)은 그녀와 함께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집으로 향한다. 그러나 지비에 도착한 브래독은 폭격을 받아 파괴된 집에서 자신이 선물로 준 팔찌를 낀 여인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그후 12년이 지난 어느날, 군복을 벗은 브래독에게 월맹 치하에서 고아원을 경영하는 신부 폴란스키(Reverend Polanski: 예후다 에프로니 분)가 찾아와 아내와 아들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곧이어 CIA에서도 같은 연락이 오자 그는 신변을 걱정한 CIA측의 만류도 뿌리친 채 월맹으로 단신 입국, 아내와 아들을 구출할 결심을 하게 된다. 방콕에 도착한 그는 동료의 도움을 받아 베트남에 침투한다. 그리고 곧 폴란스키 신부를 통해 아내와 아들을 만나게 되지만, 월남군에 잡히게 된다. 이때 아내가 죽고, 그는 고문을 천신만고 끝에 뚫고 탈출하여 아들과 신부가 데리고 있는 미국 아이들을 데리고 국경을 넘는 액션을 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