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정체성을 찾으려는 케이티(브릿 로버트슨)는 대학을 휴학하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일을 시작한다. 자신의 비밀들만이 담긴 진짜 이야기를. 케이티는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여자친구가 있는 딜런(저스틴 롱)과 섹스를 한다. 아무런 죄책감없이 집에서 5분 남짓한 거리에 살고 있는 그와 잠자리를 가지며, 남자친구인 로이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그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린다. 그뿐만이 아니다. 딜런과 헤어지게 된 케이티는 자신이 보모로 일하는 폴(크리스찬 슬레이터)과도 은밀한 관계를 이어가려 한다. 이토록 케이티가 남성 편력. 그것도 자신보다 연상인 사람들에게만 끌리는 이유는 뭘까?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던 케이티는 자신이 6살때 옆집의 할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한적이 있음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의 자신에게 미친 영향까지도. 케이티는 이러한 자신의 자유분방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적으며, 사람들과 소통하기 시작한다. 뭐든지 물어봐! 케이티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자아를 발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