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꿈과 모험과 사랑을 그린 고전적인 서부극. 모험을 즐기는 베이커(Joe Baker: 딘 마틴 분)는 자신을 따르는 부하들과 함께 평생을 꿈꿔 온 '큰 일'을 계획하고 시도하려고 한다. 현상금이 걸려 있는 악당 커브(Jonny Cobb: 알버트 살미 분)는 그 소문을 듣고 '큰 일'에 필요한 기관총과 여자를 거래하자는 제의를 베이커에게 해 온다. 모간 대령(Colonel Morgan: 브라이언 키스 분)은 은퇴를 눈 앞에 두고 은퇴식에 참가할 아내를 기다리지만, 우연찮게도 여자를 구하고 있던 베이커에게 그의 아내가 걸려들게 된다. 거처로 돌아온 베이커는 여자의 정체를 알고 고민을 하기 시작하는 동시에 호감도 느끼게 된다. 한편, 베이커와 결혼 약속을 했던 도비는 기다리다 지쳐 그를 찾아 길을 나선다. 부인의 납치에 분노한 모간 대령은 추격에 나서는데 도중에 기관총을 교환하러 가던 커브를 붙잡에 앞세우고 베이커를 찾아온다. 베이커의 신사적인 행동에 감흥한 모간 대령의 부인의 남편을 설득하여 기관총을 그에게 준다. 멕시코로 금을 찾으러 나선 베이커 일당은 기관총의 위력을 십분 발휘, 결국 '큰 일'을 성사시킨다. 모간 대령은 은퇴식을 마치고 부인과 돌아가며, 베이커도 '큰 일'을 끝내고 도버와 고향을 향해 드넓은 대지를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