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파리, 영화제작자 에밀은 오랜 친구로부터 딸을 보살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시골에서 온 마들렌을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한 에밀은 도시 생활의 이모저모를 가르쳐 주는데, 그러다 어느새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한편, 에밀의 영화사에서 일했던 자크가 제대 후 돌아오고, 자크와 마들렌은 서로에게 이끌린다. 하지만 마들렌은 자상하게 자신을 돌봐준 에밀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클레르가 영국과 미국을 거쳐 다시 프랑스로 돌아와 만든 작품으로, 무성영화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뮤지컬 코미디 장르에서 활약한 스타인 유쾌한 프랑스 신사 모리스 슈발리에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의 전당 - 오래된 극장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