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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지나치게 직설적인 감정 표현으로 인간관계를 망치곤 하는 덕희. 남자 P는 그런 덕희를 오늘도 밀어낸다. 누가 봐도 특이한 한 인물의 좌충우돌 속에 현실과 영화적 상상이 미묘하게 뒤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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