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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통해 할아버지 서옥이 4.3의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훈은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할아버지를 찾아간다. 처음에 카메라 앞에서 말하기를 꺼렸던 서옥은 손자가 원하는 말을 조금씩 꺼낸다. 어느 날 술에 취한 서옥은 예상치 못한 증언을 한다. 몰랐던 진실을 마주하고 놀란 지훈은 끝까지 카메라를 겨누며 서옥의 이야기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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